일상/내돈내산

교동짬뽕을 집에서 즐기다, 교동짬뽕 간편식, 밀키트

꿍짱 2022. 3. 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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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교동짬뽕을 간편식으로 파는 것을 보게 되었다.

교동짬뽕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여서 관심이 갔는데,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도 짬뽕을 간단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고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오늘 먹어보고 싶어서 전날 냉장 해동을 해놓았다.

 

교동면가의 교동짬뽕은 원래는12,000원인데

지금은 할인을 해서 9,900원에 구입을 했다.

약간 득템한 기분?

 

 

 

교동짬뽕은 처음 맛보고 그 맛에 상당히 좋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매장을 찾지 않게 되었는데,

간편식으로 나와주다니 참으로 고맙게 느껴졌다.

그리고 요즘에는 고기짬뽕이 흔하지 않아서, 더욱 유니크하지 않나 싶다.

포장지의 저 비주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지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면, 상당히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거의 라면만큼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교동 짬뽕육수 2팩, 교동 중화면 사리 2팩 으로 구성되어있다.

 

한 포장지 안에 2인분이 들어있기때문에, 1인분당 가격이 4,950원이라고 볼 수 있다.

교동짬봉을 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았다.

 

 

 

 

먼저 면을 삶아 주어야 하는데, 교동짬뽕의 면은 가정 환경에 맞춰서

최적의 식감을 만들기 위해 업소용 면과 다르게

2.1mm 전용면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나는 전날에 냉장실에 넣어서 냉장해동을 했기때문에, 설명서에는 면을 물에 풀어주라고 했는데 나는 바로,

뜨거운물에 넣어 면을 삶아 주었다.

 

면은 4~6분가량 삶아주면 되는데, 나는 쫄깃해 지라고 물이 끓어 오를때 마다 찬물을 부어 주었고, 3번정도 부어주니 4~5분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면을 삶았으니 이제 육수도 끓여준다.

교동의 육수는 돈골, 사골, 해물의 황금비율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막상 짬뽕육수를 끓이니, 짬뽕향이 좀 올라오긴 했는데,

약간 MSG의 향(?) 같은것도 살짝 올라왔다.

 

일단 짬뽕육수는 보글보글 끓여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끓어오르면 육수는 준비가 완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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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육수가 끌고 건더기를 살펴보았는데, 건더기는 생각보다 실한편 이었다.

광고에서는 28가지의 재료가 들었다고 했는데,

보이는 것은 고기, 오징어, 여러가지 야채가 같이 들어있었는데, 역시 포장지만큼의 건더기가 있지는 않았다.

나의 작은(?) 바램이었지만, 이 정도만 되도 만족이 되었다.

 

 

건더기와 육수를 그릇에 담아주니, 제법 짬뽕다운 모습이 되었다.

간편식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 같았다.

일반 중국집의 짬뽕정도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같다.

 

 

 

그냥 먹는 것보다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부추를 추가 했다.

가끔 중국집에서 짬뽕에 부추를 넣어주는 것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맛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맛평가를 하자면,

후추의 향이 좀 강했고,

어느정도의 불맛도 느껴졌다.

맵기정도는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였는데,

처음 짬뽕육수팩을 끓였을때 올라왔던, 인위적인 맛이 좀 있었다.

 

매장에서 먹던 교동짬뽕의 맛과 좀 달라서,

매장의 교동짬뽕을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가격대비 한끼로는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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