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보라매 한식 맛집 보글보글 제육볶음

꿍짱 2023. 9.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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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서

집 근처 보글보글 이라는 한식집을 찾았습니다.

 

 

일단 간판을 먼저 살펴보자면, 느낌이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잘 보지 않으면 음식점인 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신메뉴로 오삼불고기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먹어보게 되면 리뷰를 작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글보글의 메뉴를 보자면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한식메뉴가 주를 이룬다.

국밥이 1만원이 넘어가는 시점에 메뉴판을 보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이집의 대표메뉴는 단연 제육 두루치기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전메뉴 포장 가능하니 집에서 드실 분은 포장해서 가셔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처음 자리에 착석하면 간단하게 밑반찬을 주시는데, 느낌이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반찬이랑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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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깍두기는 직접 담구시는 것 같았다.

사먹는 맛이 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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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느타리버섯 볶음은 약간 기름진 맛이었고, 깍두기는 직접 담구시는 것 같은 느낌이 났다.

시중에서 먹기 힘든 시골맛(?) 깍두기이다.

콩자반과 나물, 배추김치는 다소 무난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었다.

 

 

 

체육은 이렇게 철판에 나오는데, 가스불을 약하게 켜준다면 식사가 끝날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보글보글의 제육볶음에는 특이하게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가 있다.

 

 

야채들과 같이 제육을 집어서 먹어보면 제육의 정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약간 달긴 하지만, 그래도 이집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육 두루치기를 시키면 비빔 공기를 주시는데 비빔공기에는 계란후라이와 김가루가 약간 들어있다.

그리고 된장국이 나오는데 저 된장국이 생각보다 요물인게, 입안이 매울때 된장국 한입이면 매운기운이 싹 사라진다.

그리고 한번 먹으면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된장국이다.

 

 

고기를 먹다가 남은 제육을 먹고 비벼서 먹으면, 제육비빔밥도 즐기고 제육볶음 두가지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비벼먹는 것을 싫어하면, 볶음밥도 시켜서 제육과 볶아먹을 수 있다.

다음에는 꼭 제육과 술한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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